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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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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성(醫聖) 허준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10-22 11:14:50
조회
2195
허준(1539~1615)은 자가 청원(淸源)이고 아호는 구암(龜岩)으로, 생애 최고의 업적인 동의보감(1610년 완성, 72세)을 펴내 세계의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고려 태조 때의 공암촌주(孔巖村主)가 된 양천허씨(陽川許氏)의 시조 허선문(許宣文)의 20대손으로 태어났다.

그는 비록 서자(庶子)로 태어났지만, 의사의 길을 선택하여 이미 30대 초반부터 궁중에서 진료를 시작하였고 37세에는 벌써 임금의 질병을 진단하는 자리에까지 올라갈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가 의주로 피난을 가게 되자 허준은 어의로서 선조를 끝까지 호송하고 보살폈다. 당시 많은 신하가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임금을 버리고 각지로 도피하여 선조를 끝까지 호송한 신하는 허준을 포함하여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그는 의술을 행하는데 헌신적이었으며 어의(御醫)로 활동하면서 여러 공적과 저술을 남겼는데, 특히 귀양살이 도중에 생애 최고의 업적인 동의보감(1610년 완성, 72세)을 펴내 세계의학사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


허준 연표(1539~1615)
1539년(출생) 허론의 서자로 태어남
1571년(33세) 허준의 관직이 종4품 내의원(內醫院) 첨정(僉正)이라는 최초의 기록이 보임
1573년(35세) 정3품 내의원정(內醫院正)이 됨
1575년(37세) 허준이 어의 안광익과 함께 왕을 진료한 기록이 최초로 보임
1581년(43세) 「찬도방론맥결집성(簒圖方論脈集成)」의 교정을 끝냄
1590년(52세) 왕세자의 병을 치료한 공로로 통정대부(通政大夫, 정3품)의 작위를 받음
1591년(53세) 당상관에 제수됨
1592년(54세) 임진왜란으로 인해 선조를 의주까지 수행함
1596년(58세) 동궁의 병을 치료한 공로로 정2품 정헌대부(正憲大夫)의 작위를 받음
선조의 명령을 받아 「동의보감」의 저술을 시작함
1601년(63세) 내의원 수의(首醫)로 언급된 시록이 보임
「언해구급방(諺解救急方)」과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 「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集要)」를 편찬함
1604년(66세) 의주까지 선조를 수행한 공로로 호성공신(扈聖功臣)의 작위를 받음
종2품 숭록대부(崇祿大夫)가 됨
1606년(68세) 다시 정1품의 품계를 하사하려고 하였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취소됨
1607년(69세) 「언해태산집요(諺解胎産集要)」를 간행함
1608년(70세) 「언해구급방(諺解救急方)」, 「언해두창집요(諺解痘瘡集要)」를 간행함
선조 승하(昇遐)의 책임을 물어 의주로 유배됨
1609년(71세) 유배에서 풀려남
1610년(72세) 「동의보감(東醫寶鑑)」(25권 25책)을 완성함
1612년(74세) 「찬도방론맥결집성(纂圖方論脈訣集成)」을 출간함
1613년(75세) 「동의보감(東醫寶鑑)」을 간행함
「신찬벽온방(新纂璧瘟方)」, 「벽역신방(璧疫神方)」을 간행함
1615년(77세) 내의원에서 후학을 가르치다 향년 77세로 작고함
정1품 보국숭록대부(輔國崇祿大夫)의 작위를 추증(追贈)함


출처 : 사이버동의보감박물관, http://donguibogam.or.kr